어제는 치과에 갔다..
3개월전에 예약을 해둔 상태였다
벌써 3개월이나 지났다니....
오늘 하루가 아침부터 그렇게 썩 좋지 않다..치과 예약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하게 되면 4개째이다...
4년전인가..왼쪽 아래 어금니 두개를 한 경험이 있다...
사람들은 이래서 망각하는 동물인가 보다
그때 분명히 치아 관리를 제대로 해보기로 했는데 ^^;;;
이렇게 또다시 2개를 하게 되니....역시 보통의 인간이다...라고 위로를 한다...
3개월전인가...오른쪽 위 어금니 쪽이라 임플란트 하기가 까다롭다고 진단한다...
임플란트를 심기 위해서는 뼈가 중요한데....대부분의 사람들 윘쪽 있몸 뼈는 아래쪽에 비해 부족하거나 얕다고 한다...
보통의 인간이니 나또한 많지 않았다
그래서 그때 인공뼈를 삽입하고 이제야 임플란트 보철물을 이식하게 되었다...그게 오늘이다...
오후3시.......예약
때가 되었다..터덜터덜..치과로 간다...
가자마자 엑스레이 와 CT를 찍는다 뼈가 제대로 이식이 되었는지..염증은 없는지 살펴본다
이상이 없다...의외다....
바로 마취를 하고 수술동의서 쓰고 수술실로 간다..
떨린다..
매번 할때마다..긴장하고 후회하고 다짐하지만 또 이렇게 왔다...^^;;;
윗쪽 어금니라..입을 많이 벌려야 한다...
30분째 계속되는 수술은 턱을 많이 아프게 한다...
중간중간 왼손을 들어 턱이 아프다고 칭얼댄다.....잠깐 휴식....
수술은 모두 잘 끝났다....
다시 엑스레이를 찍고....의사의 설명을 들으며 보철물 두개가 잘 삽입 되어 있는 사진을 본다....
나름 경험이 많은 사람으로 임플란트의 핵심은 수술과 시술도 중요하지만
언제나 관리가 젤 중요하다고 느낀다..
다시 한번 다짐한다...이제 관리 잘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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